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두 번째 작품이 될 아이오닉 6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아이오닉 6는 어떤 차가 될지 ‘프로페시 콘셉트’와 함께 예상해보겠습니다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2020년 3월 공개되었던 우아한 디자인의 순수전기 콘셉트카로, 향후 아이오닉 6로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같은 E-GMP 플랫폼을 사용하는 아이오닉 5가 실용적인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라면 프로페시 콘셉트(아이오닉 6)는 스포츠 세단의 형태이죠.
프로페시는 예언(Prophecy)을 의미하는 그 이름답게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양산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콘셉트카답게 아이오닉 6에도 상당 부분 적용될 것인데요, 프로페시는 ‘긍정적 미래’와 ‘타임리스’라는 두 가지 큰 콘셉트를 가집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 CCO는 “자동차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지금과는 사뭇 달리 문화이자, 보다 감성적으로 다가왔던 192,30년대로 돌아가 지금보다 나은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디자인에 반영해 긍정적 변화를 꾀한다” 라고 그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전기차로의 큰 도약을 준비 중인 이 시기에 밝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고 브랜드의 밑받침으로 삼겠다는 이야기지요.
우주 산업 그리고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하고 순수한 디자인은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타임리스’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하는데, 캐릭터라인 없이 완전히 순수한 면인 것이 최근 출시된 벤츠의 차량들이 생각납니다.
세단형인 만큼 아이오닉 5보다도 비율이 독특한데요, 넓은 전폭은 기본이고 굉장히 긴 휠베이스와 큰 캐빈룸을 통해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3000mm급의 휠 베이스와 전기차 특유의 평평한 바닥은 양산 차에도 당연히 적용됩니다.
외관에선 극도로 짧은 프론트 오버행이 구현되었는데 이 또한 전기차만의 디자인적 여유지요. 벨트라인에서 이어진 선이 뒤로 갈수록 아래로 떨어지는데, 이런 선은 우아한 맛을 살리는 요소로 벤츠, 벤틀리부터 최근의 제네시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후면의 끝단이 휠하우스보다도 낮아지면서 신박한 비율을 만들고, 루프는 패스트백 타입으로 만들어져 차량이 마치 조약돌 같아 보입니다. 1세대 포르쉐 911이 생각나는 흐름이네요.
리어 오버행을 길게 빼 물방울 같은 느낌을 선보이는데, 폭스바겐 XL1도 공기역학을 위해 물방울 스타일로 제작되었지요.
현대 로고는 음각과 광원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보이는데요, 이는 45 콘셉트에도 있던 디테일이지만 양산형 아이오닉 5에선 일반 현대 로고로 바뀐 게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현대 로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양산차에 적용된다면 어떨 것 같은가요?
유려하고 깔끔한 외관과는 대비되는 각지고 디테일한 광원들이 투입된 램프는 상황에 따라 다른 그래픽을 보여주는데, 이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스타일로서 ‘파라메트릭 픽셀’이라 칭해집니다. 아이오닉 5에도 탑재가 확정됐죠. 하지만 프로페시에선 그보다 두 배가 넘는 면적을 차지하는데요, 과연 양산차에도 흡사한 스타일링이 들어갈까요? 파격을 중시하는 요즘의 현대라면 가능성이 제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내는 공간감에 초점을 맞추어 평평한 바닥과 둥글게 만들어진 요소들이 배치됐으며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가 중요해질 자율주행 시대에서 큰 디스플레이는 필수요소가 되었죠.
친환경 디자인을 위해 실내 요소들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들로 제작하였고 시트는 양모로 제작되었는데요, 이런 소재의 변화는 BMW iX등에서 이미 현실화가 이루어졌으며 평평한 바닥과 더불어 마치 거실과 같은 포근한 느낌에 집중한 디자인입니다. 자율주행 시대에 휴식처가 될 자동차이기에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맞춰 ‘Style set free’시스템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실내구조의 변형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공유하기에 어느 정도 스펙 예상이 가능한데요, 기본 후륜구동에 AWD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출력은 230kW, 그러니까 약 317마력 전후를 지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배터리 사양은 58kWh(킬로와트시)와 73kWh(킬로와트시) 모델이 예상되며 WLTP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각 450km와 550km 근처를 예상합니다. 물론 아이오닉 6는 신형이고 또 세단인 만큼 이보다 개선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기아가 준비중인 제로백 3.5초, 최고속도 시속 260km의 차량을 현대에선 아이오닉 6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충전 시스템은 800V로,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시 18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5분만에 1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출시일은 2022년으로 확정된 상태인데요, 2022년부터 레벨3, 그러니까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현대에서 지원한다 밝힌 만큼 아이오닉 6는 본격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와 같은 구간에서 비상시 외에는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인 것이죠.
가격은 5천만원 후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보조금 지원을 받을 시 실 구매가는 5천만원대 초반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남자들의 자동차> 에디터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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