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그 자체' 신형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vs 투싼! 과연 승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디자인, 가격, 출시일, 제원까지 총정리!

유튜브 갓차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투싼과 비교되는 독특한 디자인부터 다가오는 출시일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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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를 앞둔 기아차의 주력 중 단연 스포티지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인기 차량 투싼을 견제할 유일한 주인공이죠. 디자인에서도 개성이 돋보이는데요, 같은 강렬한 인상을 뽐내는 투싼과는 결이 상당히 다릅니다.

 

같은 '타이거 페이스'를 탑재한 K5

최근 기아는 그릴과 얼굴의 경계를 없애는 ‘타이거 페이스’ 스타일을 밀고 있고, 이는 그릴과 램프가 붙은 K5부터, 그릴의 테두리를 없앤 K8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형 스포티지에서 이 타이거 페이스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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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의 그릴 면적은 그 크다는 현대의 그릴보다도 확대되어 있고 세로형 헤드램프와 하나로 묶여 더욱 파격적입니다. 투싼의 경우 헤드램프를 따로 내려 헤드램프가 아닌 척 숨기는 타입이었는데 스포티지는 역으로 더욱 키우고 더 강렬합니다. 비록 그릴과 붙어있지만, 헤드램프의 경계는 숨기지 않는 모습이죠.

 

역동적으로 꺾인, 펜더까지 파고든 선형의 DRL이 그 크기를 더욱 강조하고요. 이 DRL의 형상은 K5의 하트비트 라인과도 유사한데요, 뭔가 더듬이 같기도 합니다. 그릴의 전체적인 모래시계형 형상이 렉서스의 그릴이 생각난다는 분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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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은 분리형 헤드램프를 통해 앞차의 눈부심을 방지한 반면 기존의 스포티지는 램프가 너무 높아 눈 뽕(?)을 당한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신형에서는 상단을 방향지시등, 하단을 램프로 구성해 실제 광원 높이는 투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남차카페 신현욱 님 제보

측면을 보면 역동적으로 올라가는 벨트라인과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근 플래그타입을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미는 현대차그룹인데, 투싼은 일반적인 방식을 쓰고 있어 비교가 됩니다.

 

네이버 남차카페 신현욱 님 제보

휠 하우스는 투싼처럼 각지거나 두꺼운 클래딩을 가지지 않고, 단순히 둥근 타입인데요, 텔루라이드와 쏘렌토를 포함해 대부분의 기아 차량이 이런 도시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가져갑니다. 측면 캐릭터라인은 상당히 낮게 배치돼 무게중심을 낮아 보이게 만들며, 신형 BMW 4시리즈 쿠페가 생각나네요.

 

리어 펜더의 큰 볼륨 역시 4시리즈 쿠페의 것이 생각납니다. (4시리즈가 사고 싶어서 그런가?) 투싼의 경우 마치 람보르기니처럼 바디에 여러 각을 만들어 펜더들을 강조했는데 비교적 유려한 디자인의 스포티지가 어떻게 경쟁할지 궁금해집니다. 

 

네이버 남차카페 박영찬 님 제보. 롱바디 버전은 쿼터글라스가 있다(색칠된 부분)

신형 스포티지는 롱바디와 숏바디 두 가지로 개발되었고, 뒷문 유리가 두 개로 쪼개지는 게 숏바디로 예상됩니다. 롱바디는 쿼터 글라스가 있죠. 이렇게 두 버전으로 개발된 건 투싼도 마찬가지인데요, 스포티지 역시 국내엔 롱바디만 출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 하이테크로

유튜브 하이테크로

후면은 우선 투싼처럼 와이퍼가 히든 타입이며,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보면 생각보다 단순한 형태의 면발광 램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강렬한 전면에 비해 다소 침착한(?) 후면 디자인인데요, 다가오는 차량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느끼도록 전면부는 다이내믹하게 디자인하고, 운전 중 앞차의 후면을 보면서 안정감을 느끼도록 후면은 수평적 요소를 넣는 것이 디자인 공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형 K8처럼 파노라마 타입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게 확인되었습니다. 파노라마 타입은 K8과 스포티지 그리고 EV6까지 사용하는데, 앞으로의 기아 인테리어 디자인의 감이 잡히는 듯하네요.

 

 

네이버 남차카페 광선 님 제보 (고양이!)

스포티지 풀체인지의 스펙은 투싼과 거의 같습니다. 1.6가솔린 터보, 2.0 디젤이 있으며 두 차량 모두 4륜 모델을 지원합니다. 1.6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한 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북미 출시가 확정된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사양을 보면 1.6리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쳐 265마력을 발휘하고 모터만으로 50km를 주행 가능한데, 스포티지의 스펙도 거의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2.0디젤 2600만원 근처에서, 1.6가솔린 터보는 2400만원 대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800만원 전후로 시작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투싼보다는 전반적으로 살짝 저렴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되네요. 출시일은 올해 6월로 알려졌습니다.

 

<남자들의 자동차> 에디터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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