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출시가 예정된 기아의 전기 콘셉트카 퓨처론(FUTURON)의 양산형 모델이 테스트 중 노출됐습니다. 스파이샷을 올려주신 네이버 남차카페 Yungi Andy Hong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양산형 퓨처론에서 발견한 디자인 요소들과 예상 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퓨처론은 2019년 11월 공개됐던 전기 콘셉트카로 ‘SUV 쿠페’라는 공식 명칭을 부여받은 크로스오버카 입니다. 역동적인 순수함(Dynamic Purity)이라는 디자인 씸을 가졌는데요, 긴 프레스티지 디스턴스와 짧은 프론트 오버행, 완전히 누워있는 윈드실드, 패스트백 루프를 가진 전형적인 후륜구동 쿠페형 바디지만 SUV급의 전고를 가진 독특한 프로포션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쏘나타보다 5cm 짧은(4,850mm) 전장이지만 팰리세이드보다 10cm나 긴 3,000mm의 휠베이스를 가졌는데요, 이렇게 콘셉트카에서 확인할 수 있던 여러 요소들은 양산차에서 적지않게 재현됐습니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굉장히 긴 휠베이스을 가졌으며 전고가 크게 낮지 않음에도 스포츠카 수준으로 누워있는 A필러와 쿠페처럼 쭉 뻗은 패스트백 루프라인을 볼 수 있는데, 양산차인 만큼 콘셉트카 수준의 긴 프레스티지 디스턴스는 가지지 못했지만 이 정도라면 스타일 차별화에 꽤 공을 들였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5가 무난한 실용주의적 스타일링, 아이오닉 6가 유려하고 스포티한 세단형 타입을 준비중이라면 퓨처론 양산형은 그보다 더 역동적이고 독특한 형태의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링을 보실까요, 검게 블랙아웃 처리한 A필러로 플로팅 루프 스타일을 구현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아의 GT4 스팅어 콘셉트와 흡사한 디자인임을 느낄 수 있네요.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 루프와는 반대로 치고 올라간 벨트라인을 보실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뒷좌석의 윈도우 넓이가 상당히 좁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방감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우선시 하는 모습에서 차량의 콘셉트를 느낄 수 있네요. 휠 하우스 주위와 차량 하단에 검은 플라스틱 클래딩을 넣어 마치 SUV처럼 꾸민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런 느낌은 대표적인 크로스오버카인 볼보 크로스컨트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어 램프는 트렁크라인을 따라서 쭉 점등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보아 콘셉트카의 후면 조형이 어느정도 살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이라면 이런 큰 네거티브 면을 보며 트렁크 용량의 희생을 안타까워했을 테지만 공간활용에 큰 이점을 가진 전기차인데다가 해치백 구조가 예상되는 만큼 트렁크 용량이 염려되지는 않네요.
항성운(STAR CLOUD)에서 영감을 받았다던 콘셉트카의 기하학적 램프 형상은 양산차에서도 적용됐길 기대해 보는데요, 퓨처론 홍보 영상에서 크게 언급을 했고, 개발 시기상 콘셉트카와 양산차가 함께 개발됐을 테니 램프 그래픽에서도 차량 프로포션만큼 인상적인 결과물을 기대해 봅니다.
휠은 사이즈를 보아하니 풀옵션에 들어갈 가장 큰 사이즈는 아닌 것 같은데, 주행거리에 집중하는 전기차인 만큼 하이브리드카 처럼 넓은 스포크를 적용했음을 알 수 있네요. 은빛으로 빛나는 부분은 갈고리처럼 날카롭게 남겨두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검게 처리해 스포크가 얇아 보이도록 시각 보정을 해 두었습니다.
또 다른 인상적인 부분은 아까도 잠시 보셨듯 충전기 연결부가 차량 후면에 대각선으로 있다는 점인데요 대부분의 전기차가 측면쪽에 꽂는것과 것과 달리 후면 범퍼 바로 위에 마련된 것으로 보아 확실히 기존 차량들과는 다른 구성을 갖췄음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차량의 예상 스펙은 타 형제 차량들과 플랫폼이 같은 만큼(E-GMP 플랫폼) 흡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량 하단에 스케이트보드 타입으로 배터리가 위치해 저중심과 공간효율에 집중하며, 배터리는 58kWh(킬로와트시)와 73kWh(킬로와트시) 근처에서 400V와 800V 두 타입의 충전 시스템이 제공될 것으로 점쳐지는데, 800V 시스템은 포르쉐 타이칸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부터 폭발적으로 공급될 350kW급 충전기를 800V시스템에 사용할 시 3분만에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20분만에 80%이상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로백은 3초대, 최대 주행거리는 500km에 가까울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차량가는 5천에서 6천만원 선으로 예상되는 분위기 입니다만 저도 소비자인 만큼 이보다는 저렴했으면 좋겠네요.
이 외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기아의 신형 로고에 불이 들어올 것인지, 현대차가 개발중인
인 휠 모터가 적용될 지의 여부가 있으며, 이번에 포착된 양산차는 외관에서 퓨처론에 큰 영향을 받았지만 4도어 타입과 넓은 실내공간 구성은 이매진 콘셉트에서도 볼 수 있었던 구성인데, 과연 이매진 콘셉트의 양산형이 따로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번 포착 모델이 이매진과 퓨처론의 결합 모델인지가 세번째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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