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민트 JW 예상도, 가격, 스펙까지!

제네시스 JW예상도. 출처: 유튜브 자동차그림일기 MIN

최근 네이버 남차카페에 제네시스 ‘민트’의 양산형이 제보되었고. 고퀄리티의 예상도 또한 확보가되었는데요, 오늘은 제네시스의 순수전기 CUV 프로젝트명 JW의 예상 스펙 및 예상도와 디자인에 대해 빠르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민트 콘셉트

프로포션이 독특하다

2019년 4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민트’콘셉트는 2인승 도심형 차량으로 콤팩트한 차체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차량입니다. 전기차이기에 극도로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구현할 수 있었는데요, 이상엽 디자이너는 당시 “양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고 이제 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고있네요. 

 

네이버 남차카페 '햚' 님 제보

유튜브채널 [자동차그림일기]MIN님의 수준급 예상도와 남차카페 ‘햚’님의 야간주행 사진을 보면 디자인에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이 차량은 M4콘셉트나 i8콘셉트처럼 양산차를 빼다박은 스타일링은 아니며 꽤 차이가 있습니다. 비교적 콤팩트한 차체와 극도로 짧은 오버행, 치켜올라간 벨트라인 그리고 XM3가 연상되는 아래로 떨어지는 루프라인 정도를 계승했다 볼 수 있겠네요. 

 

최근들어 현대자동차그룹이 밀고있는 전기차는 활용성을 극대화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인데 이번 제네시스에서도 같은 방향를 보여줍니다. 물론 민트에서부터 “밀레니엄 세대를 위한 콤팩트 럭셔리”가 콘셉트였는데 그 고급감이 남다르길 기대해봅니다.

 

네이버 남차카페 '햚' 님 제보

A필러는 검게 처리돼 GT4 스팅어 콘셉트나 기아가 준비중인 전기차와 흡사한 모습이며 민트콘셉트의 부드럽게 넘어가는 형태는 아닙니다. 사이드미러엔 거울이 아닌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이는 공기저항을 줄이고, 보다 복합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인데, 국산차에서 마주하니 더 새롭네요.

 

기존 제네시스들이 가지고있던 프레스티지 디스턴스의 지시등이 사라졌으며 조만간 등장할 GV70에서도 사라진 것을 생각해보면 제네시스의 고정된 패밀리 룩 요소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프론트 트렁크의 파팅라인이 펜더까지 깊게 내려가있어 흡사 애스턴마틴처럼 크게 열리는 느낌을 내려 한 것으로 보이며 위장막의 파팅라인을 볼 때 리어 트렁크는 해치백 형태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휠 주변과 로커패널에 검은 클래딩이 확인이 됐는데 이로서 SUV의 맛을 조금은 지향하는 크로스오버임을 알 수 있고 현대기아가 준비중인 전기차들과 내용이 비슷합니다. 제네시스의 이미지라면 굳이 클래딩은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결과물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소형 SUV이미지보단 완전한 도심형 해치백 이미지가 훨씬 추진할 만하다 생각이 듭니다. 최종버전에선 바디색으로 칠해지게 될까요?

 

출처: 유튜브 자동차그림일기 MIN

지난 민트콘셉트에서 위로 치켜진 램프들을 보고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셨는데, 양산형에서 그 정도로 극적인 각도를 보여주진 않습니다. 대신 측면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를 채택했으며 중앙에서는 굉장히 날카롭게 좁아지는데, 리어 램프에서 좌 우가 연결돼 있을지 조금 기대가 됩니다. 

 

리어램프의 그래픽은 상당히 얇게 들어가 있으며 이로서 사각형 그래픽을 쓴 형제차들과는 완전히 다른 맛을 냅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시 램프 전체에 빛이 들어오며 상단 브레이크등을 통해 트렁크의 끝단 위치를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쿠페형 SUV의 맛을 내네요. 하단에 위치한 번호판을 보아 트렁크 중앙의 제네시스 레터링은 그대로 유지될것으로 보이네요.

 

민트 콘셉트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공유하기에 스펙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한데요, 덩치가 굉장히 작았던 콘셉트카와는 달리 실용성을 고려했을테니, 휠베이스는 최소 2700mm이상 채택되지 않을까 예상하며 주행거리가 320km라던 콘셉트카 때완 달리 최소 400km 이상 확보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차량 하단에 스케이트보드 타입으로 배터리가 위치해 저중심과 공간효율에 집중하며, 배터리는 58kWh(킬로와트시)와 73kWh(킬로와트시) 근처에서 400V와 800V 두 타입의 충전 시스템이 제공될 것으로 점쳐지는데, 800V 시스템은 포르쉐 타이칸과 공유할 확률이 있습니다. 350kW급 충전기를 800V시스템에 사용할 시 3분만에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20분만에 80%이상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민트 콘셉트

복잡한 내연기관과 파워트레인 없이 모터와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기에 구동계 부품과 스펙이 현대기아와 많이 공유될텐데 어떤 세팅이나 옵션, 트림설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독자적인 매력을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배터리 공급에 있어 기아자동차는 SK이노베이션과 손을 잡았고, 현대자동차는 LG와 함께 올해부터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네시스 전기차의 배터리도 이 합작사에서 공급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LG화학은 이미 테슬라 모델3(중국산), 르노 조에, 아우디 E-트론, 포르쉐 타이칸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성장했는데 그 결과물이 더욱 기대됩니다. 

<남자들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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