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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렉스턴, 쌍용의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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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Q 2020. 11. 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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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올 뉴 렉스턴

쌍용자동차 올 뉴 렉스턴이 출시됐습니다. 사실 부분변경 모델에 ‘올 뉴’라는 말을 붙이는 건 흔한 일이 아닌데요, 그만큼 디자인 변경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올 뉴 렉스턴의 디자인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이번 렉스턴은 확실히 디자인적 변화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렉스턴의 디자인 얘기를 하려면 뿌리를 우선 알아봐야겠죠.

 

쌍용 디자인의 뿌리가 되는 콘셉트카


쌍용자동차의 디자인은 2012년 공개된 XIV-2 콘셉트를 크게 기반합니다. 강조된 리어 펜더, 두터운 D필러, 헤드램프와 그릴이 연결된 특유의 디자인 등이 보이죠. 이후에도 다양한 콘셉트카들이 등장했고 그중 LIV-1 콘셉트카를 양산화한 G4 렉스턴이 등장했던 것입니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특정 부분에서 여론의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요 바로 ‘존재감’이였습니다. 

 

G4 렉스턴

그릴로 브랜드를 내세우기 위해 그릴을 확대하고 더욱 꾸미는 것이 트렌드가 된 시점에 쌍용 특유의 이 얼굴을 패밀리 룩으로 너무 의식한 나머지 플래그쉽 차량에도 티볼리의 냄새가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스타일을 입히게 된 것이죠. 플래그십이라고 나름 키워넣은 그릴은 경쟁 차종들에 비해 면적이 작았고 또 색을 검게 처리해 눈에 잘 띄지 못했습니다.

 

이후 그릴 하단에 크롬 라인을 넣고 그릴을 넓혀봤지만 그정도론 역부족이였죠. G4 날개 로고, 얇은 크롬 라인, 튀어나온 X자 조형 등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환골탈태한 렉스턴

그리고 이번 올 뉴 렉스턴은 이런 반응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훨씬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디테일한 매쉬 패턴의 거대한 팔각 그릴을 장착했으며 최근 트렌드인 톤 다운된 크롬을 입혀 매우 차분해보입니다.

 

헤드램프는 하단을 수평으로 만들어 얇아졌으며 디귿자의 DRL과 네발씩의 LED램프가 내부를 단순히, 또 명확히 정리해냅니다. 그릴에서 뻗어나온 크롬이 램프 아래를 받치는 디테일로 나름의 개성을 찾은게 보입니다. 

 

하단을 묶어 얼라인에 신경썼다
바 형태의 조형

그릴에서부터 출발한 선이 하단 전체를 감싸 하나의 큰 틀을 만들고 중앙을 가로지르는 입체적인 ‘빔’을 넣어 렉스턴 특유의 단단한 맛을 만든 게 보입니다. 실제로 빔 같은 요소를 넣어 안정감을 줬다는 볼보 XC60의 후면 디자인이 생각나네요. 빔의 바로 위에는 빈 틈을 메우는 LED 안개등을 넣었는데 자칫 불안정한 삼각형으로 보일 수 있었으나 수평의 크롬 가니쉬를 넣어 전면부의 수평적인 맛을 잘 유지시켰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역동감이 부각됐다

측면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기존 렉스턴에서 지적받던 얇은 휠아치 클래딩을 두껍게 개선한 것이 보이는데, 제가 알기론 더 블랙 트림에서만 장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향후 전 트림 선택이 가능해졌으면 합니다.

 

한층 차분해진 뒷모습
수평형 면발광

후면 또한 많은 변화를 가졌습니다. 첫번째로 리어 램프의 비대칭 스타일이 사라졌으며 크롬과 연결된 듯한 면발광 그래픽을 넣어 수평적인 맛을 살리고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램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방향지시등은 하단으로 내려 깔끔한 맛을 더했습니다. G4 날개 엠블럼을 없애고 렉스턴 레터링을 그 자리로 올려 차명이 더 부각되는 것도 눈에 띄입니다.

 

반사판도 수직/수평형으로 변해 조화롭다

기존 렉스턴의 트렁크 파팅라인을 따라 돌던 조금 어색한 반사판에서, 독립된 니은자의 스타일로 변경되었으며 범퍼 하단의 플라스틱 가니쉬가 사라지고 머플러의 형상을 따온 크롬 가니쉬를 탑재했네요. 후면 역시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대한 제거하고 최대한 수평적인 디자인으로 구성해 좀 더 차분하고 좀 더 최신의 스타일을 적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준급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번 올뉴 렉스턴의 외장디자인은 말 그대로 환골탈태 수준입니다. 단점이 명확했던 기존의 패밀리 룩을 과감히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채택했고, 단순하고 수평적인 요소들로, 가능한 모든 부분을 변경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기존 쌍용 패밀리 룩을 깼지만 아직 쌍용다운 단단한 맛이 잘 살아있는데, 이 스타일이 앞으로의 차량들에도 적용될지 궁금하고, 최신 트렌드를 성공적으로 따라잡은 쌍용차가 다음 세대 렉스턴에선 어떤 디자인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으론 휠아치와 펜더를 더 적극적으로 강조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자들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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