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이 전기차로 나온다고? 놀라운 주행거리!! eG80 총정리!

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80의 전기차 버전 ‘eG80’의 스파이샷들과 제원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eG80, 우리가 알아야 할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키프리스

오리지널 G80은 여러분들이 아시는대로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입니다. 그리고 이번 eG80은 전기차 버전인 것이죠. 사실 네이버 남차카페에도 진작부터 제보되어 다들 ‘G80 ev’로 부르고 계셨는데요, 특허/상표를 볼 수 있는 정보 사이트에는 그 전부터 ‘eG80’이 등록되어 있었고 역시나 그렇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네요. 

 

제네시스 JW(민트 콘셉트) / 네이버 남차카페 김영채 님 제보

제네시스 브랜드가 하이브리드를 건너뛰고 바로 전기차로 간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고 이는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 JW가 포착되면서 못을 박았죠. 하지만 JW보다 먼저 eG80이 시장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남차카페 스포티지GTLine 님 제보

파생형 모델의 구조

제네시스 eG80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후륜구동 3세대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며 코나 일렉트릭이나 니로EV처럼 내연기관 모델의 구조에 전기차 시스템을 이식한 일종의 파생형 모델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운전석 바닥부터 뒷좌석 아래까지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의 엔진룸에는 전기구동 하드웨어들이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프렁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Source: MotorAuthority

각진 범퍼조형 / Source: MotorAuthority

에어 덕트의 모습을 만들었다 / Source: MotorAuthority

파생형 모델이기에 디자인에서 드라마틱한 차이점은 없는데요, 일단 머플러는 당연히 삭제되었습니다. 전면부 범퍼는 좀더 직선적인 맛으로 변했는데 마치 수직의 날개가 있는듯한 조형이 눈에 띄입니다. 후면은 하단 범퍼와 바디부를 분리해 마치 에어 덕트가 뚫려있는 듯 만들었네요. 가장 큰 차이라 할 수 있는 그릴은 전기차답게 완전히 막혀 있으며 G-matrix 패턴이 새겨져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그런데 이 그릴은.. 아무리 봐도 그저 플라스틱 덩어리 같아 좀 어색합니다. G-matrix 패턴이 중앙부에는 없는 것도 눈에 띄는데 G80에서 센서가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거기에 그릴 하단부는 뚫린 구멍이 있는 등 여러모로 요상한 형태를 띄우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플라스틱 덩어리는 진짜 그릴을 덮는 가짜 그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뉴욕맘모스님의 예상도에선 BMW나 롤스로이스 처럼 빛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럴수록 양산형이 더욱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그릴의 충전구 / Source: MotorAuthority

네이버 남차카페 리무진 님 제보

내연기관 파생형 모델의 구조상 전기 하드웨어들이 앞쪽에 몰려 있음으로 인해 충전구는 그릴에 위치합니다. 스파이샷에서 종종 후드를 열고 충전하는 경우가 보이는데, 그 테스트카 들에는 일반 G80의 그릴을 씌워놔서 그렇게 충전한 것입니다.  

 

네이버 남차카페 이건희 님 제보

Source: MotorAuthority

그런데 사진에서 뭔가 어색한 것이 느껴지시나요? 바로 차량의 전고가 높아졌습니다. 이는 휠 하우스의 여유공간이 생긴 것으로 바로 알 수 있는데요, 전기차로 만들면서 차량 바닥에 배터리를 설치함으로 인해 차량이 위로 더 떠있는 것이죠. 내연기관 파생형 전기차에서 전고의 변화는 물론 있던 일이지만, 후륜구동의 늘씬한 스타일에 많은 투자를 한 G80인데 이런 디자인적 패널티를 가져간다는게 좀 적응이 안되네요. 

제네시스 eG80의 출시일은 내 외부 정보에 기반해 2021년 중반기, 그 중에서도 6월경이 유력해 보입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구매를 여유롭게 고려해보실 수 있겠네요.

 

네이버 남차카페 스포티지GTLine 님 제보

배터리는 SK 이노베이션에서 공급하며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알려졌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의 정부 공인 주행거리가 400km 초반대였고 E-GMP 플랫폼의 아이오닉5가 450km 이상을 목표로 해 eG80의 주행거리는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E-GMP 플랫폼이 아님에도 기대 이상의 주행 거리를 가져 인상적입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솔라루프

테슬라와 같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준비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벨 3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레벨 3의 자율주행이라하면 위험 상황에 운전자가 개입하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의 본격적인 자율주행이라 할 만큼 높은 수준의 단계입니다. 아이오닉 시리즈 또한 레벨 3를 기본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 솔라루프 패널이 장착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서도 만나봤던 솔라루프 패널은 사실 하이브리드 차에선 효율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전기차에서는 눈에띄는 전력 보조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네이버 남차카페 스포티지GTLine 님 제보

제네시스 eG80은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기차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생각됩니다, 동생격인 JW가 출시되기 전 제네시스 전기차의 첫 인상을 책임질 텐데 기대를 안 할 수가 없겠습니다. 전고가 높아진 부분만큼은 어떻게 수정이 좀 됐으면 하네요.

 

<남자들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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